여행 기본 정보
결제 & 와우패스
외국인 전용 와우패스 카드, 한국 신용카드 수용률, 애플페이·삼성페이 사용처, 그리고 현금이 꼭 필요한 예외 상황까지 — 2026년 한국에서 돈 쓰는 모든 방법.
한국은 거의 "현금 없는 사회"라고 할 수 있어요. 식당, 카페, 편의점, 옷가게, 심지어 길거리 자판기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. 그래서 한국 여행에서 돈 문제는 사실 매우 단순해요. 카드 한 장만 잘 준비하면 돼요.
0. 한국 돈 — 지폐와 동전 종류
한국 돈의 단위는 "원(₩)" 이에요. 영어로는 KRW(Korean Won) 이라고 해요. 미국 1달러는 약 1,400원, 일본 100엔은 약 950원 정도예요(2026년 환율 기준, 자주 변동). 지폐 4종류와 동전 4종류만 알면 돼요.
| 지폐 | 색깔 | 그려진 인물 | 실제 가치 (예시) |
|---|---|---|---|
| 1,000원 | 파란색 | 퇴계 이황 (조선 학자) | 편의점 음료수 1병 |
| 5,000원 | 노란색 | 율곡 이이 (조선 학자) | 김밥 1줄, 커피 1잔 |
| 10,000원 | 초록색 | 세종대왕 (한글 만든 왕) | 냉면·비빔밥 1그릇 |
| 50,000원 | 빨간색 | 신사임당 (율곡 이이 어머니) | 한정식 1인분, 호텔 1박 일부 |
| 동전 | 재질 | 실제 사용처 |
|---|---|---|
| 10원 | 동색 (구리) | 거의 안 씀, 거스름돈으로만 |
| 50원 | 은색 | 거스름돈, 자판기 일부 |
| 100원 | 은색 (큼) | 자판기, 코인 라커, 거스름돈 |
| 500원 | 은색 (가장 큼) | 자판기, 지하철 일회용표 보증금 |
꿀팁: 5만 원권은 받지 않는 가게도 있어요
편의점·작은 가게에서는 거스름돈이 부족해서 5만 원권을 거부하기도 해요. 환전할 때 1만 원권 위주로 받고, 5만 원권은 1~2장만 받으세요. 백화점·호텔 같은 큰 곳에서만 쓰면 돼요.
1. 와우패스(WOWPASS) — 외국인 전용 만능 카드
와우패스는 외국인 여행자만을 위해 한국에서 만든 선불 충전식 카드예요. 인천공항·홍대·명동·강남·부산역 등 주요 관광지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받을 수 있어요. 가장 큰 장점은 자국 돈(달러, 엔, 위안, 유로 등 16개국 통화)을 직접 키오스크에 넣으면 자동으로 한국 돈으로 바꿔서 카드 안에 충전해줘요.
와우패스의 좋은 점
- 환전 + 결제 + 교통카드 기능을 한 카드로
- 환율이 명동 사설 환전소와 비슷하게 좋음 (공항 환전소보다 3~5% 유리)
- 신분증(여권)만 있으면 5분 안에 발급
- 카드 발급비 무료. 기본 5,000원 충전 후 사용 시작
- 잔액은 출국 시 키오스크에서 다시 외화로 환불 가능
[인천공항 1층의 와우패스 키오스크]
주의: 교통카드 잔액은 따로 충전해요
와우패스 안에는 결제용 잔액과 교통카드(T-money) 잔액이 따로 있어요. 결제용 돈으로 지하철을 탈 수 없어요. 교통카드 잔액은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현금(한국 원화)으로만 충전해야 해요. 카드 결제로는 안 돼요.
2. 신용카드 — 어디서 잘 되고 어디서 안 될까?
Visa, Mastercard, JCB 같은 외국 신용카드는 한국 식당·카페·편의점·백화점에서 거의 다 돼요. 95% 이상이라고 보면 돼요. 다만 다섯 가지 예외가 있어요. 길거리 포장마차, 전통시장 작은 가게, 지하철 자판기, 일부 동네 식당, 그리고 택시 일부예요.
| 장소 | 카드 사용 가능? | 대안 |
|---|---|---|
| 프랜차이즈 식당·카페 | 거의 다 가능 | 와우패스 + 외국 카드 |
| 편의점 (CU·GS25·세븐일레븐) | 다 가능 | 카드 |
| 백화점·아울렛·올리브영 | 다 가능 | 카드 + 텍스리펀 |
| 전통시장·길거리 포장마차 | 대부분 안 됨 | 현금 (1~2만 원) |
| 지하철 자판기 (티머니 충전) | 안 됨 — 현금만 | 현금 5천 원~1만 원 단위 |
| 일반 택시 | 대부분 가능 | 카카오T 앱 결제 추천 |
3. 애플페이·삼성페이 — 한국에서도 쓸 수 있나요?
애플페이는 2023년 3월부터 한국에서 쓸 수 있게 됐어요. 처음에는 현대카드만 가능했지만, 그 후 신한·BC카드까지 확장됐어요. 본인 나라에서 쓰던 애플페이를 한국에 와서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. 단, 받아주는 가게가 아직 모든 곳은 아니에요. 편의점 GS25·CU, 스타벅스, 맥도날드, 일부 백화점에서는 잘 되지만 동네 작은 식당은 안 될 수 있어요.
삼성페이는 한국 내국인용 결제 시스템이라 한국 은행 계좌가 필요해서, 단기 여행자는 사용할 수 없어요. 카카오페이·네이버페이도 마찬가지예요. 외국인은 와우패스나 본인 신용카드, 애플페이 중에서 골라야 해요.
꿀팁: 위쳇페이·알리페이도 받는 곳 늘어났어요
중국 관광객을 받기 위해 명동·홍대·강남·동대문의 많은 가게가 위쳇페이와 알리페이를 받아요. 중국·홍콩·대만에서 온 여행자라면 자국에서 쓰던 결제 앱을 그대로 쓸 수 있어요.
4. 환전 — 어디서 하면 가장 이득일까?
환전 방법은 크게 네 가지예요. 가장 비싼 건 공항 환전소(환율 3~5% 손해), 가장 저렴한 건 명동·홍대 사설 환전소예요. 와우패스는 사설 환전소와 비슷한 환율을 제공해서 매우 유리해요.
환전 추천 순서
- 1순위: 와우패스 키오스크 (편하고 환율 좋음)
- 2순위: 명동·홍대·동대문 사설 환전소 (현금 환전 시 가장 좋은 환율)
- 3순위: 한국 ATM에서 외국 직불카드 출금 (수수료 2~3% 추가)
- 4순위: 공항 환전소 (긴급할 때만 5만 원 이내로)
명동 사설 환전소 — 구체적인 위치
서울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곳은 명동이에요. 4호선 명동역 근처에 환전소가 10곳 이상 모여 있어요. 같은 명동 안에서도 가게마다 환율이 약간 달라서 2~3곳 비교 후 가장 좋은 곳에서 바꾸면 돼요.
명동 환전소 찾는 길
-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로 나가기
- 직진하면 명동 메인 거리 — "환전(換錢)" 또는 "Money Exchange" 간판 보임
- 대표 환전소: 대장 환전소, 명동 환전소, 일품 환전소 (모두 6번 출구 5분 거리)
- 운영 시간: 보통 오전 9시~오후 9시
- 준비물: 외화 현금 + 여권 (10만 원 이상 환전 시 여권 필수)
Global ATM — 외국 카드로 한국 돈 뽑기
본인 나라 직불카드(체크카드)로 한국 ATM에서 한국 돈을 바로 뽑을 수도 있어요. 하지만 모든 ATM이 외국 카드를 받지는 않아요. "Global ATM" 또는 "Foreign Card Accepted" 표시가 있는 ATM에서만 가능해요.
| 은행/위치 | Global ATM 가능? | 수수료 |
|---|---|---|
| 시티은행 (Citibank) | 대부분 가능, 24시간 | 약 3,500원/회 |
| 하나은행 — 영업 지점 | 가능 (영업시간만) | 약 3,500원/회 |
| 공항·역·관광지 ATM | 대부분 가능 ("Global" 표시 확인) | 4,000~5,000원/회 |
| 편의점 CU·GS25 ATM | 일부만 가능 (라벨 확인) | 4,000원/회 |
| 일반 동네 농협·신한 ATM | 거의 안 됨 | — |
꿀팁: ATM 영어 메뉴 사용
Global ATM 화면 첫 단계에서 "English"를 누르면 모든 안내가 영어로 나와요. 카드 삽입 → English → Withdrawal → 금액 입력 → 비밀번호(PIN) 입력 → 영수증 → 카드 회수 순서예요. 본국에서 쓰던 4자리 PIN 그대로예요.
주의: 호텔에서는 환전 비추천
호텔 환전 서비스는 편하지만 환율이 공항보다도 더 안 좋아요. 5~7% 손해를 볼 수 있어요. 호텔 직원에게 가장 가까운 사설 환전소 위치를 물어보거나, 와우패스 키오스크를 찾으세요.
5. 다음 단계
교통카드와 결제 카드 함께 준비
와우패스의 교통 기능을 어떻게 충전하고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려요.
쇼핑할 때 텍스리펀 받기
15만 원 이상 쇼핑 시 받을 수 있는 부가세 환급(7~10%) 절차를 안내해드려요.